연말을 맞아 역외 포지션 정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 거래는 축소될 것이기 때문이다.
29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김종근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서울 외환시장은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의 포지션 거래는 축소되고 업체들의 수급물량 처리 위주로 거래가 체결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글로벌 달러 상승세가 한풀 꺽인데다 내년도 경기회복 기대감이 작용해 올해 남은 이틀 동안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로 완만하게 하락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68.00/1170.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74.00/1175.00원에 비해 6.00/5.00원 하락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60원을 감안하면 전날 현물환 종가 1170.20원 대비 1.80원 하락한 1168.40원 수준이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명계 차장은 "거래량이 많지 않은 수급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65.00 ~1172.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연말 소매판매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상품주가 강세를 보여 소폭 상승하면서 연중 최고치로 마감했다.
성탄절 연휴의 항공기 테러기도 사건으로 항공주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달러화 하락으로 에너지와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연말로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경기회복 기대가 증폭되면서 엔화에 대해서는 상승했고 유로화에 대해서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런던시장이 휴장하고 일본기업들이 올해 활동을 거의 마무리한 점이 거래량 감소의 원인이었다.
간밤 유로/달러는 1.4385달러로 전날의 1.4380달러에 비해 0.0005달러 상승했고, 달러/엔도 91.61엔으로 전날의 91.11엔보다 0.50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350 ~1.4420달러, 달러/엔은 91.30 ~ 91.90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