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 전망 속에 기술주, 에너지주, 산업주도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우존스지수는 0.26%, 26.98 포인트 상승한 10547.08로 마감됐다.
S&P 500은 0.12%, 1.30 포인트 오른 1127.78, 나스닥은 0.24%, 5.39 포인트 상승한 2291.08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14개월 최고치, 나스닥은 15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금년 들어 S&P 500 지수가 25%나 상승한 상황에서 지금까지 확보한 수익이 잠식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신중한 모습이었다.
매스터카드의 자문 기관인 스펜딩펄스는 이날 미국 소매업계의 금년 연말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 판매는 15.5%나 급증했으며 전자제품 매출도 5.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대표적 백화점 체인 메이시의 주가는 1.1% 올라 17.76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온라인 판매업체 아마존 닷 컴은 0.6% 상승한 139.31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S&P 소매업지수는 0.3% 올랐다.
DA 데이빗슨 앤 캄퍼니의 시장 전략가 프레드 딕슨은 "파국을 예상하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시장이 약간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서 "적은 거래량 속에 소규모 연말 랠리를 향해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항공업계 주가가 떨어지면서 한때 하락세로 반전되기도 했었다. 미국 정부가 지난 크리스마스에 발생한 미국 항공기 폭파 미수 사건과 관련, 항공기 보안규정을 강화한 데 따른 현상이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모기업인 AMR 코프 주가는 4.79%나 급락한 7.75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델타는 4.1%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항공지수는 1.8% 떨어졌다.
이날 오후 알카에다의 예멘 지역 조직은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들이 이번에 실패한 테러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웨드부시 모간의 선임 중개인 마이클 제임스는 "주말에 발표된 항공기 보안 우려가 불안감을 약간 고조시킨 게 분명하다"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휴가로 월가를 떠난 상황에서 중개인들이 수익을 고정시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기업 주가도 올랐다. 엑손은 0.6% 상승한 69.08달러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이례적으로 적어 NYSE의 경우 7억531만주에 그쳤다. 지난해 하루 평균 거래량 추정치는 14억9000만주였다. 나스닥의 거래량도 12억4000만주로 지난해 하루 평균치 22억8000만주에 크게 못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