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역외선물환이 보합수준에서 거래되기 때문이다.
28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장승철 부행장)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연말을 맞아 소극적인 거래속에 수출업체의 막판 네고와 국내증시 연말랠리 및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등으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하지만 "1160원대에서 연말 결제수요와 저가매수 가능성 등이 환율 하락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전날 한전컨소시엄의 대규모 원자력 발전 건설공사 수주 소식에 대해 "국내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나 외환시장에는 당장의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지난주말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74.00/1175.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77.00/1179.00원에 비해 3.00/4.00원 하락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0원을 감안하면 전날 현물환 종가 대비 0.95원 하락한 1174.05원 수준이다.
또 지난주말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1175.00원이었으며, 저가는 1174.50원, 고가는 1179.60원, 거래금액은 약 45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76.7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17.50원이다.
부산은행 금융시장부의 임재형 차장은 "제한된 하락시도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168.00~1182.00원 사이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60.00~1300.00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감소한데다 11월 내구재 주문이 두달 연속 상승한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최근 랠리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이번주 미 달러화는 2009년도 마지막 주를 맞아 거래량과 변동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수개월래 최고치 수준에서 후퇴하며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주간 달러 숏포지션 커버 및 그리스를 비롯한 유로존 국가들의 위기로 인해 악화된 유로화에 대한 우려가 안정을 찾을 것이기 때문이다.
부산은행은 이번주 달러/엔은 90.50~92.50엔대에서, 유로/달러는 1.4250~1.4450달러대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