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유류절감 1만2000ℓ, 경유자동차로 서울-부산 230번 왕복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시는 고유가와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고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서소문청사 1,2동 옥상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생산된 전기는 시청 조명을 밝히는데 사용된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3000㎡ 이상의 신·증축 공공건물에만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 있으나 서울시는 솔선수범 차원에서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태양광발전소 설치했다.
서울시청 건물 옥상의 경우 냉·난방 공조를 위한 시설이 설치돼 있어 태양광발전설비가 부적합한 상태였지만 서울시는 기계배관 상부공간을 이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해 기존의 난해한 환경을 극복하고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청 1,2동 옥상 380㎡ 면적에 건설된 태양광발전소가 생산하는 전력은 연간 약 5만kW로서, 이는 서울시 청사 2개 층의 형광등을 밝히는 정도의 용량에 해당한다.
유류절감의 경우 화력발전과 비교해도 연간 1만2000ℓ를 절감할 수 있는데, 이는 2000CC급 경유 자동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230회를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연간 감축되는 2만2000kg의 온실가스(CO2)량은 20년생 잣나무 32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