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보고서를 내고 "이번 한전컨소시엄의 UAE 원전수주로 앞으로 두산중공업은 4조~5조원 규모를 실질적으로 수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UAE의 원전수주 총 규모는 400억 달러(약 47조원)으로 발표됐우나 이는 60년간의 운영수입 200억 달러(약 24조원)을 포함한 금액으로 실제 건설비용은 200억 달러(약 24조원)로 알려져 있다. 총 4기의 원자로를 발주하는 것으로 공사완공 기간은 2020년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두산중공업의 예상 수주 금액은 약 4조~5조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은 이번 원전수주의 주기기 납품업체로서 약 4조~5조원의 수주가 기대되며 매출 계상은 향후 7년 동안 연간 약 5700억~71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자력부문 주기기 납품 시 영업이익률은 일반적으로 두산중공업의 평균적 수준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이익률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 한전컨소시엄의 원자력 발전소 수주: 전일 UAE 원자력 발전소 수주처로 한전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총 규모는 400억 달러(약 47조원)으로 발표되었으나 이는 60년간의 운영수입 200억 달러(약 24조원)을 포함한 금액으로 실제 건설비용은 200억 달러(약 24조원)로 알려져 있다. 총 4기의 원자로를 발주하는 것으로 공사완공 기간은 2020년으로 파악되고 있다.
◆ 두산중공업 수주 금액 약 4~5조원 기대: 동사는 주기기 납품업체로서 약 4~5조원의 수주가 기대되며 매출 계상은 향후 7년 동안 연간 약 5,700~7,1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력부문 주기기 납품 시 영업이익률은 일반적으로 동사의 평균적 수준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익률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추가 수주 가능성: UAE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총 14~16기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따라서 전일 발주된 4기 이외에 약 10~12기의 원전이 추가발주될 수 있다. 이 부분을 한전 컨소시엄이 차지하게 되리라는 보장은 없으나 최초 4기를 수주했으므로 향후 벌어질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향후 원자력 르네상스를 맞아 한전 컨소시엄의 위상이 재고됨에 따라 동사의 독과점적인 지위를 고려 시 향후 한국형 원자로의 수출은 동사의 수주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사안임에 분명하다.
◆ 일정부분 주가에 반영됐으나 단발성 테마 아니다: 단기간 주가 상승에도 불구, 당사는 동 사안이 단발성 테마가 아니라는 부분에 주목하여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2009년 중동지역의 석유화학, 정유 플랜트 발주가 큰 폭으로 이뤄진 점을 고려할 때 2010년은 담수, 발전 등 인프라 관련 플랜트가 상당 부분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우디 지역의 복합화력 발전소 수주 가능성 등 동사의 2010년 수주 금액은 2009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86,000원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