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최근 오름세가 과도하다는 인식과 함께 지표 악재 속에 단기 랠리 행진이 멈춰 선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증시는 예상치 못했던 안후이 신화미디어의 기업공모 소식에 새해에도 신주 공급이 늘어날 것이란 예상 속에 사흘 만에 하락했다.
25일 일본 닛케이225주가평균은 전일대비 0.4% 하락한 1만 494.7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2주 안에는 가장 큰 폭으로 조정 받은 것이지만, 주간으로는 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전에 발표된 물가하락과 실업률 악화 소식으로 투자의욕이 꺾인 가운데 그 동안 상승폭이 컸던 자동차와 전자업종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지난 2일간 8%나 급등한 캐논이 1.7% 밀렸으며 같은 기간 4.6% 상승률을 기록한 도요타는 1% 후퇴했다. 전일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은 도쿄일렉트론도 1.7%나 빠졌다.
일본의 11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전국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99.9로 전년동월대비 1.7% 떨어지며 9개월 연속 하락했다.
또 같은 달 완전실업률은 5.2%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악화됐다.
이날 중국과 일본 등을 제외한 주요국 증시가 성탄절을 맞아 대부분 휴장에 들어갔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4% 하락한 3141.4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신주 물량 부담감 속에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내렸다. 주간 기준으로는 0.9% 상승했다.
지진마이닝과 선화에너지 등 8개 기업들이 차이넥스트에 신규 상장하면서 자금이 이 곳 시장으로 분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자들에게 부담이 됐다.
한 전문가는 정부의 유동성 공급으로 연초 73%나 급등한 중국 증시가 연말을 앞두고 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가 신주발행 속도를 줄이지 않는다면 강세장을 이어가기 힘들 것으로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