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4.5% 오른 4만9900원을 기록하며, 장 초반 급등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다.
이는 지난 14일 상장된 이래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 종합설계 기술을 보유중인 우량 알짜 기업이라는 증권가 호평이 잇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21일 원전기술 자립화 관련 발언이 연말 원전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불을 붙였다.
증권가는 이 같은 원전 테마 돌풍을 두고 중장기적으로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 추세와 맞물려 원자력 발전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기업분석2팀장은 "연말 국내증시에 원전 테마주로 투자자들의 매기가 집중되는 가운데 한전기술이 최근 상장 프리미엄과 실적 및 업황 기대감 등의 매력을 고루 갖춘 최고 수혜주로 부상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변 연구원은 "다만, 공모가 2만1600원과 현 주가를 비교하면 무려 2.5배에 달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점차 과열 국면으로 치닫는 양상"이라며 "주가 반등에 있어 속도 조절이 다소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기술은 전일 거래소 측으로부터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바 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