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변화에 민감한 외국인들이 이들 섹터에 대한 매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데 따른 것.
특히 대부분의 증시 전문가들이 연말까지 순조로운 주가 흐름을 예상하고 있어 이들을 중심으로 한 대형우량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SK증권 원종혁 연구원은 "두 섹터의 강세는 글로벌 현상으로 우리나라도 동조화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반기까지는 낙폭과대 인식이 맞물리며 경기관련섹터 동시에 강세를 보였으나 후반기들어 섹터별 차별화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4/4분기 이후 이들로의 슬림화가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원 연구원은 이러한 현상이 2010년 글로벌 트랜드를 선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IT섹터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선제적 구조조정과 이로 인한 재고감소 & 공급부족 현상, 또 LED, 스마트폰과 같은 혁신제품 출현으로 신규수요 창출, 폭발적인 중국 수요 때문"이라며 "자동차 시장도 구조조정과 중국시장의 성장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러한 업황이나 재료들이 단기적인 현상이 아닌 추세적인 변화라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원 연구원은 "지금의 IT, 자동차섹터의 상대적 강세는 단발성이 아닌 추가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선진국의 부진한 소비에도 불구 중국 등 이머징 국가들의 소비부양 정책은 이들 섹터의 든든한 성장 배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국내 IT, 자동차섹터는 연초 서바이벌 효과로 다른 나라보다 강세를 보였지만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업황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되면서, 하반기 이후에는 글로벌 후순위 기업들이 오히려 강하게 상승했다"면서도 △ 국내기업의 수직 계열화로 안정된 구조 확보 △ 이머징 국가 중 높은 인지도 △ 내년 높은 성장성으로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매력 등을 이유로 여전히 상승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아울러 원 연구원은 "중소형주 선택도 글로벌 트랜드를 고려할 필요 최근 중소형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종목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며 "IT/자동차부품주, 2차전지, 모바일 기기, 콘텐츠,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대표 종목에 관심을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