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81.00/1183.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 1185.00/1187.00원보다 4.00/4.00원 하락했다.
다만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0원을 고려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81.2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79.90원에 비해 1.30원 상승한 수준이다. 원/달러 NDF 선물환율은 장중 저점 1178.50원, 고점은 1185.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새벽 뉴욕시장에서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 달러는 증시와 미국채 수익률 상승과 함께 강세를 보이며 엔화에 대해 2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강력한 주택지표로 경제 회복세 전망이 강화된데 따른 것이다.
유로화도 무디스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며 달러에 대해 다시 하락, 3개월 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유로/달러도 장중 1.4219달러까지 하락하며 9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11월 기존주택 판매가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는 발표로 상승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S&P 500지수는 14개월 최고치, 나스닥은 15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0.49%, 50.79포인트 상승한 10464.93으로 마감했다. 또 S&P 500지수는 0.36%, 3.97포인트 오른 1118.02, 나스닥은 0.67%, 15.01포인트 상승한 2252.67로 장을 끝냈다.
3분기 GDP 성장률 최종치가 지난 수정치에 비해 비교적 큰 폭으로 하향 수정됐으나, 시장에서는 4/4분기 개선 기대감과 기존주택판매 호조세에 보다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전미부동산협회(NAR)는 미국의 11월 기존주택판매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7.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상무부는 3/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전일 1180원을 하회한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면서도 네고물량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미국 경기 낙관론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역외환율이 다시 1180원 부근으로 상승한 가운데 금일 서울 환시 달러/원 환율은 상승압력 속에 출발할 전망"이라며 "전일 장 후반 환시 참가자들의 롱포지션을 털어내며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어낸 점 역시 상승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변 연구원은 "글로벌 달러 강세의 또 다른 한 축인 그리스의 신용우려 지속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재정 위기 가능성이 낮음을 확인한 데다, 국내 환시 수급상으로도 1180원대 후반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대기 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