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일 부진했던 금융주들도 선전하며 지수 상승을 도왔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1.4%, 14.15 포인트 올라 1027.30에 마감됐다. 지수는 지난 3월 저점 대비 59% 넘게 오른 상태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1.87%, 97.18 포인트 상승한 5293.99에 장을 마쳤다. 독일 닥스 지수는 1.7%, 99.32포인트 뛴 5930.53에 거래를 끝냈고 프랑스 CAC 40지수는 2.05%, 77.62 포인트나 급등한 3872.06에 마감됐다.
미국과 유럽을 엄습한 혹한으로 원유가격이 뛰어오른게 에너지업종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BP, 로열 더치 셸, 렙솔, ENI, 토탈, 스테이토일하이드로 주가는 1.8%~3% 상승했다. 유전시추회사 케이언 에너지는 그린랜드 서부 해안의 해저 시추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한 뒤 4.4%나 주가가 올랐다.
룰랜드 리서치의 전략가 하이노 룰랜드는 "사람들은 랠리를 놓쳤다"면서 "우리중 일부는 배를 놓쳤다. 랠리는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 3/4분기 경제회복세는 강했으며 4/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장에선 은행주들도 크게 선전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직전 3거래일 동안 4% 넘게 떨어졌던 DJ STOXX 은행지수는 1.84%나 상승했다.
NCB 증권 투자전략가 버나드 맥컬린든은 "주권국가들의 신용위기와 은행들이 시장 조정을 초래한 주된 근심거리였다"면서 "그러나 이들 요소는 현재 가격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이치방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은행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내년에 은행업종이 시장 수익률을 하회할 것(underperform)으로 전망했다.
도이치방크는 "바젤은행규제위원회가 제안한 규제조치 변경은 은행들의 불안정을 초래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새로운 규제조치들은 은행업종의 성장을 방해할 정도는 된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위험감수도를 나타내는 VDAX-NEW 변동성지수는 4.46%나 떨어져 22.72를 기록했다. 지수가 낮을 수록 위험감수도는 올라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