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1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전자결제 조정후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은 0.04%로 전월의 0.02%보다 0.02%p 상승했다. 어음부도율은 지난 5월 0.04%를 기록한 이후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동안 0.02% 수준을 유지해왔다.
부도율이 늘어난 까닭은 어음위변조 등 특이 부도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0월 3117억원이던 특이부도는 11월 6349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3%로 전월의 0.02%보다 0.01%p 상승했으며 지방은 10월의 0.07%보다 두 배 늘어난 0.14%였다.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합한 부도업체수 역시 10월보다 늘었다. 지난달 당좌거래정지업체기준 부도업체수는 135개로 10월의 124개보다 11개 증가했다. 다만 지난 5년간 평균이 281개였음을 비교하면 예년 11월수준보다는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라는 것이 한국은행의 설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전월과 동일했지만 지방에서 11개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3개에서 41개로 8개 늘었고, 서비스업이 62개에서 66개로 4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25개에서 23개로 2개 감소했다.
또 신설법인수는 4690개로 전월의 4540개보다 150개 늘었다. 이로써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전월의 52.2배와 비슷한 52.1배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