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는 소폭 조정으로의 돌입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상승세 지속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프로그램 수급호전 등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하다.
최근 달러 강세 등 외환시장이 변동성을 보이면서 캐리 트레이드 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으나 기조적인 강세 전환이라는 판단을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오히려 이러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스탠스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이번주 추천주로 꼽은 종목들은 전주와 상당수가 겹치면서 포트폴리오를 크게 조정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반증했다.
특히 대신증권과 현대증권은 각각 지난주 상대방사의 추천주를 주고 받는 상황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대신증권이 주목한 것은 대우인터내셔널이었다. 발전플랜트 건설 운영 등 다양한 분야 진출로 캐나다 케냐 발전사업의 효과가 기대돼 영업이익과 지분법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내년 상반기 중 매각키로 결정한 것은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주 주간수익률에서 15.81%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한화증권의 추천을 받았던 하이닉스도 대신증권의 주간추천주로 선정됐다. 대신증권은 하이닉스가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가 호전되면서 4/4분기 환율 하락을 판매량 증가가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2009년 영업적자에서 2010년에는 1조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아예 전주와 같은 종목으로 유지, 포트폴리오 고수를 조언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삼성전기가 MLCC의 경쟁력 상승으로 현재 2위인 글로벌 M/S(17%)가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원/엔환율 우호적 환경 지속에 따라 일본 부품업체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입장이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지주의 경우도 △ 현대오토넷 합병 후 부담 요소보다는 향후 전장시스템 기술의 시너지 기대 부각 △ 순정부품 A/S 부문 보유로 인한 안정적 이익 유지로 10%넘는 영업이익률 지속 가능 등의 이유를 들어 2주 연속 추천주에 올렸다.
현대증권에서는 전주 대신증권이 주목했던 대덕전자를 추천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CSP 출하량 증가 및 HDI의 평균 판매단가 상승을 예상했다. 또 DDR3 시장 확대로 BOC 및 메모리 모뮬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현대차그룹의 판매증가로 장기적인 부품교체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현대모비스를 주간추천주로 선정했다. 해외 자동차업체에 대한 부품수출도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것이 긍정적 기대를 가능케 하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그 외 △ 대우증권 - 엔씨소프트, LG전자 △ 신한금융투자 - 동양강철, CJ CGV △ 우리투자증권 - 한미약품, 현대하이스코 △ 한화증권 - 무림페이퍼 △ 현대증권 - 미래나노텍 등도 추천주로 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