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지난 10월경 시장지배적권한남용 및 불공정 행위로 이베이 G마켓을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
11번가는'이베이 G마켓의 거래 관행에 관하여'라는 제하의 서한 에서 최근 이베이 G마켓의 과도한 경쟁사 견제로 영업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영주로서 적절한 조사와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판매자에게 자사 사이트에서만 판매를 강요하는 이베이 G마켓의 과도한 시장견제 전략으로 11번가는 지난 10월경 판매자 35명이 집단 탈퇴하고 이 여파로 현재까지 총 35억여원의 매출손실을 입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국내 오픈마켓 시장은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가 지난 2001년 오픈마켓 옥션을 인수한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오픈마켓 1위 업체 G마켓을 인수했다.
이베이 G마켓과 이베이 옥션은 각각 시장점유율 45%, 35% 로 국내 오픈마켓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어 독과점 폐해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11번가 운영사인 SK텔레콤 커머스 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베이 G마켓의 불공정 행위가 계속될 경우 후발업체들은 결국 '엠플'처럼 수익 악화로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관계기관 및 소비자단체의 관리 감독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