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은 1센트, 0.01% 하락한 배럴당 72.65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1.21달러~73.13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92센트, 1.2% 하락한 배럴당 73.37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72.35달러~74.78달러.
라운드 얼스 캐피털의 파트너 존 킬더프는 "일부 긍정적 지표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가 유가를 압박하기에 충분했다"고 전했다.
이날 달러는 연준이 긍정적 경제 평가를 한 데다 그리스에 대한 시장내 우려감이 확대되며 유로화를 압박, 유로화에 대해 3개월 반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분석가인 진 매길란은 "달러 반등세와 증시 약세, 그리고 예상과 달리 증가세를 보인 주간 실업수당신청 지표 등이 시장에 부정적 요인들로 다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감소 예상과 달리 48만건(계절조정수치)으로, 직전주의 47만3000건(수정치)에서 7000건이 증가했다고 밝혀 시장에는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컨퍼런스보드는 11월 경기선행지수가 0.9% 상승, 예상치 0.7% 상승을 상회하며 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전해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또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은 미드 애틀란타지역의 12월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20.4로 집계됐다고 밝혀, 미 동부의 제조업경기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뉴욕증시는 페덱스의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 전망과 씨티그룹의 신주 수요 우려감, 달러 강세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해 유가를 압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