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수익률 하루 낙폭으로는 약 8주만에 최대치다.
17일(현지시간) 오후 4시 20분 현재 기준물인 10년물 가격은 1포인트 올랐으며 수익률은 0.121%P 떨어져 3.4780%를 나타내고 있다.
또 장기물인 30년물 가격은 무려 1*26/32포인트나 급등하면서 수익률을 4.4145%로 끌어 내렸다. 이는 전일 대비 0.113%P 낮은 수준이다.
2년물 가격도 05/32포인트 오르며 수익률은 0.081%P 떨어져 0.7540%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오전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가 감소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증가한 것도 미국채 가격 상승을 도왔다.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경제회복에 장애물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리버소스 인베스트먼트의 기관채권팀장 콜린 룬드그렌은 미 국채 가격 상승과 관련, "주가가 전세계적으로 하락했고 경제지표는 약세장(bearish) 분위기로 기울었다" 말했다.
미 상원 은행위원회가 벤 버냉키 FRB 의장의 연임을 승인한 것도 미 국채가격 상승 요인이 됐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4캐스트의 분석가 로버트 주코프스키는 "버냉키가 계속 FRB를 지휘한다는 것은 비즈니스가 지금과 같다는 것을 말한다. 즉, 연장된 기간 동안 저금리가 유지된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바젤금융규제위원회의 새로운 제안에 따르면 은행들의 자본비율 확대 규정은 2010년말까지 발효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