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결과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네고물량 부담감이 있기 때문이다.
17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김종근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미 연준이 FOMC 발표문을 통해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글로벌 달라화는 강세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다만 "네고물량의 부담감과 연말을 맞아 한산한 거래로 제한된 거래범위가 형성될 것"라고 덧붙였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1개월물 NDF가격은 1165.50/1167.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65.00/1166.50원에 비해 0.50/1.00원 상승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5원을 감안할 때 전날 현물환 종가 1164.90원 대비 0.85원 상승한 1165.75원 수준이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명계 차장은 "환율이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63.00~1169.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11월 소비자물가 발표치가 예상치에 머물러 안도하는 분위기로 상승 출발했으나 FOMC의 금리동결 소식에 상승폭을 줄이며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마감하고 나스닥과 S&P500은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제로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하고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가 회복되고 있다는 조짐을 강조했다.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문에서 연준은 여전히 고용시장이 취약한데다 인플레이션이 장기적으로 잘 유지되고 있어 저금리를 더 유지하겠다며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FOMC회의 발표문에서 이전보다 개선된 경기관련 코멘트를 내놓음에 따라 소폭 강세를 보였다.
연준은 발표문을 통해 대부분의 유동성 지원책과 각국 중앙은행과 체결한 통화스왑을 오는 2010년 2월 1일자로 종료할 것이라고 밝혀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로 소폭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간밤 유로/달러는 1.4533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4536달러에 비해 0.0003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89.80엔으로 전날의 89.63엔보다 0.17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500 - 1.4600달러, 달러/엔은 89.10 - 90.30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