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정종선 연구원은 16일 탐방보고서를 통해 "에피밸리의 올해 LED 예상 매출비중이 전년(19.1%)에 비해 20% 가까이 급증한 43%, 내년에는 그 비중이 60%에 이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6인치 공정진출과 국산 MOCVD 개발로 설비증설 효과가 기대되며 LED칩의 공급부족 사태도 단기간에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평하며 긍정적인 뷰를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 3월까지 ETRI와 함께 현재 2인치 보다 생산량이 35% 이상 증가하고 단가도 40% 정도 절감 가능한 6인치 LED 웨이퍼 및 칩 공정을 개발중"이라며 "또한 뛰어난 장비운영 기술력으로 기존 해외 업체 MOCVD 대비 3배의 처리 용량을 보유한 국산 MOCVD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를 성공하면 생산 가능 물량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변 여건도 긍정적이다. 정 연구원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LED TV 시대가 도래하면서 큰 폭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LED칩의 공급은 제한돼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단행 효과, 올해 LED TV 등장으로 LED 매출액과 영업이익 규모가 늘어나면서 소폭 영업흑자로 돌아서고 있다는 점, 내년에는 당기순이익까지 흑자전환 될 것이란 점 등은 주목해 볼 만한 요인이다.
한편 에피밸리는 2001년 9월 국내 최초로 청색LED의 기초 소재인 질화갈륨(GaN) 블루웨이퍼를 상용화하며 LED 원천 기술을 보유했다. 출원특허 249건, 등록특허 72건으로 LED 웨이퍼 및 칩 생산에 필요한 독자적인 기술 및 특허를 모두 보유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