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에서의 자금 유출로 인해 대형주는 부담이 커지는 반면 중소형주로는 투자자들의 매기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6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한 이후 점진적인 반등에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중소형 종목이나 코스닥지수의 움직임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이를 대변한다는 얘기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최근 중소형 종목 움직임이 이처럼 활발한 것은 코스피지수 반등이 지속될수록, 주식형 펀드 자금 유출 규모가 늘어나면서 환매에 따른 매물이 대형주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결국 대형주 전반으로는 중소형 종목보다 상승 탄력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코스피지수 움직임이 더딜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주식시장을 둘러싼 제반 여건이 크게 불리하지 않은 만큼 기관도 매도 종목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환매에 응하더라도 실적 전망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종목은 비중을 줄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최근의 수급 여건을 고려할 때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매기가 집중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만큼 대형주보다 중소형 종목의 상대적인 강세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그는 "거래 대금이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는 현 상황과 함께 제한된 종목 위주의 매기 집중 현상을 고려시 투자자들은 종목 선정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