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유가는 이날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눈길을 끌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은 1.18달러, 1.70% 상승한 배럴당 70.69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69.31달러~71.15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6센트 오른 72.05달러를기록했다. 거래폭은 71.57달러~72.81달러.
시장의 관심은 이날 장이 끝난 뒤 발표될 미석유협회(API)의 주간 원유재고와 내일 오전 발표되는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지표에 쏠렸다.
로이터의 전망조사 결과,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200만배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정제유는 70만배럴이 줄고, 휘발유 재고는 11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달러화는 이날 유로존 금융권에 대한 우려감으로 강세를 보이며 유로화에 대해 10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강력한 생산자물가지표로 인플레 우려감이 제기되며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다.
라운드 얼스 캐피털의 파트너 존 클더프는 "(유가가) 수일간의 매도세에서 상당히 반등했다"고 전하고 "그러나 산업생산 증가세가 유가를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시장분석가들은 또 인플레 우려감이 제기되며 헤지투자로 원유와 다른 상품에 대한 수요가 더 나타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미 노동부는 이날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문가 예상치 0.8%보다 강력한 전월 대비 1.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또 뉴욕 연방준비은행도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2.55를 기록, 11월의 23.51보다 20.66포인트나 급락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지표로 연준의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달러는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린드 왈도크의 선임 시장전략가인 리차드 일크지스진은 "단기 저점에 다가선데다 내일 1월물이 만기되면서 (유가) 70달러선이 지켜진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