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우리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아부다비가 두바이 지원에 나섰다는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도가 약화되었으나 FOMC를 앞두고 달러화가 다시 상승했기 때문이다.
15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김종근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전날 두바이 호재로 1150원대까지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FOMC를 앞두고 다시금 1160원선으로 상승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더불어 "환율이 1160원대로 반등함에 따라 네고물량이 유입되고, 1160원대 지지력 테스트가 있을 것"이라 관측했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1개월물 NDF가격은 1160.00/1162.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해, 전날의 1165.00/1166.00원 대비 3.00/4.00원 하락했다.
그렇지만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0원을 감안할 때 전날 현물환 종가 1157.20원 대비3.00원 상승한 1162.20원 수준이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명계 차장은 "네고 물량 유입이 예상된다"면서 "이날 원/달러는 1157.00~1165.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두바이 호재로 오름세였다. 아부다비 정부가 두바이월드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소식과 씨티은행의 200억달러 구제자금을 상환한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금융시스템 안정에 대한 신뢰감을 높인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두바이 사태가 진정되며 미 달러화는 유로화에 약세를 보였지만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이에 대한 경계감으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았다. 일부 투기세력들이 유로화 포지션 청산에 나서 유로화의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간밤 유로/달러는 1.4654달러에 거래돼 전날의1.4627달러 대비 0.0027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88.59엔으로 전날의 89.06엔에 비해 0.47엔 하락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600 - 1.4690달러, 달러/엔은 88.30 - 89.30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