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는 지난 8일 영국의 최대 서점체인인 워터스톤즈(Waterstones)에 성공적으로 입점, 전자책 판매를 시작했다고 공식 밝힌 바 있다.
이는 최근 독일의 대표서점 후겐두벨에 이은 두번째 성과로 아이리버의 전자책 '스토리'를 독일과 영국의 대표서점 모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는데 관련업계에선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영국 워터스톤즈 서점은 1982년 런던에 첫 매장을 개점한 이후,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314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의 대표적 서점체인.
독일의 후겐두벨 서점도 뮌헨을 비롯해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슈트트가르트 등 독일 전역에 38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2억 6200만유로의 매출을 기록한 독일 최대의 서점체인이다.
하지만 14일 오전 한 언론매체가 아이리버의 전자책이 영국 워터스톤즈 어떤 매장에서도 판매되고 있지 않다는 보도를 하며 해외 서점 마케팅에 대한 진실공방에 휩싸이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아이리버측은 "현재 영국 워터스톤즈 310개 매장 중 테크존(Techzone)이 있는 11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금은 입점 초기라서 런던 매장에는 아직 진입하지 못했고 영국 매장 중 11개에 진출한 상태지만 향후 전역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일단 독일과 영국 모두 초도물량으로 500대를 넣은 상태인데 아직 판매집계는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영국 워터스톤즈 체인 중 3%에 불과한 11개 매장 진입에 성공한 것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애초 공식발표 당시 진입 매장에 대한 수치를 구체적으로 언급했으면 이같은 시장 오해가 없었을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 관계자는 "영국 유명 서점체인인 워터스톤즈에 진출했다는데 의미를 뒀기 때문에 구체적인 매장 수는 언급하지 않은 것"이라며 "자료 외의 추가적인 구두 멘트로는 실제 11개 진입 매장도 언급했었다"고 해명해왔다.
한편 이날 아이리버는 이같은 논란에 휩싸이며 ±10% 이상의 변동폭을 보이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