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은 찬성 57 대 반대 35의 표결로 4470억달러 규모의 연방정부 기관 펀드와 6500억달러 규모의 의료복지 프로그램을 위한 재정지출 법안을 승인했다.
이 자금은 내년 9월말 마감되는 회계연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는 국방 예산은 포함돼 있지 않다.
하원은 지난 10일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법안은 현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앞두고 있다.
공화당은 자금이 부족한 10개 기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예산이 약 10%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상원내 공화당 지도자인 미치 매코넬 상원의원은 "다시 한 번 재정집행에 있어서 절제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다음주 중 국채 발행 한도를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의 통과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재정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09년 회계연도에 정부는 지난 2008년 적자를 기록보다 3배 늘어난 1조4000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