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비교적 강하게 시사했지만 불확실한 대외 환경 등을 고려할 경우 금리인상의 시도나 폭은 제한 적일 것이란 예상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12월 금통위에서는 정책기준금리를 10개월째 2.0%로 동결했다"며 "통화정책 발표문의 전반적인 흐름에서는 향후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표현을 부가, 외견상11월의 매크로 환경에 대한 인식과 유사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실제 한은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은 내년도 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표현한 것"이라며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비교적 강하게 시사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다만 이는 내년을 대비해 정책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환기시킨 것이라는 게 박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아울러 박 애널리스트는 "내년 2월 정도 25bp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불확실한 대외 환경 등을 고려하면 조기 출구전략을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여전히 유동적인 미국 등 대외경기 상황이나 (수요측, 근원)물가 안정세 지속
전망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상반기 중 인상 시도나 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다.
이어 그는 이번주 채권시장에 대해 "오는 16일 예정된 미국의 FOMC 결과 등을 확인하면서 저가 매수 위주로 대응하되, 커브의 플랫트닝 접근도 대외 상황을 고려하며 완만한 속도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2월 들어 예금 증가 폭이 다소 주춤하고, 주식시장의 상승 폭이 예상보다 커지고 있어 안전자산 선호악화 측면에서 일부 경계할만 하나, 역시 성장/물가 전망측면에서 내외 출구전략이나 긴축 위험을 빠르게 선반영할 필요는 크지 않다는 평가다.
박 애널리스트가 예상하는 이번주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4.14~4.35%, 국고채 5년물 4.66~4.87%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