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거시지표 개선에다 중국 11월 주요 거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이면서 상승 탄력이 형성된 모습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달 산업생산이 전년대비 19.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18% 증가율을 기대하던 전문가들의 기대를 웃도는 것이다. 또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0.6% 상승하면서 10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만 소매판매 증가율은 15.8%로 16.5% 증가율 기대치에 미달했고, 1월~11월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 역시 32.1% 증가해 33% 증가율 전망치보다는 완만했다.
주말 거래인데다 다음 주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은 여전히 관망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79.25엔, 0.8% 오른 9942.07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 상승 및 엔화 가치 하락을 호재로 삼은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나, 100엔 이상 오른 뒤에는 중국 거시지표 발표를 앞두고 9900엔 중반선에서 추가 상승이 막히자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지수 시가는 9958엔, 고가는 9968.27엔이었으며 장중 저점은 9916.21엔을 기록했다.
한편 닛케이 주가지수선물 옵션 12월물 특별청산지수는 9982.59엔이었으며, 이날 닛케이 주가지수 종가가 이 수준을 웃돌지 여부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 월요일 발표되는 일본은행(BOJ)의 단칸 서베이를 앞둔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의 조사 결과 애널리스트들은 대기업 제조업 업황지수인 '단칸지수'가 전분기의 -33에서 -27로 개선 양상을 보이겠지만 엔고와 디플레 압력으로 인해 개선 속도가 현저하게 느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12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5% 오른 3271.5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표 발표 직전에는 약보합권에서 거래가 이루어졌으나, 결과가 좋게 나오면서 상승세로 본격 자리 잡고 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0.9% 오른 7748.10에 거래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1.66% 급등한 2만 2061을 기록 중이다.
대만 증시는 TSMC가 견조한 11월 매출 결과를 발표하면서 여타 기술주 상승세를 이끄는 등 전날 기록한 1주 최저치에서 반등하고 있다.
홍콩 증시는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0.5% 가량 상승 출발했다. 미국 거시지표 개선에 이은 중국 거시지표 호재로 인해 상승 탄력이 더 붙고 있다. 중국 본토 우량주로 구성된 H지수는 같은 시각 1.8% 급등한 1만 308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도 0.65% 상승한 4652.80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닷새 연속 하락한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미국 거시지표 호재 속에 금 시세가 반등한 것도 긍정적인 재료였다. 바이오디젤 업체인 미션뉴에너지가 발레로에너지와 공급 계약을 맺은 뒤 주가가 크게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