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장도 함께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지난밤 미국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어 하락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전일 미국 증시는 10월 무역적자폭이 전월대비 7.6%가량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수출은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증가율이라는 데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 데 따른 것이다.
11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42포인트 하락한 1651.3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512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억원, 253억원 매수에 나서는 양상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0계약, 280계약을 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1416계약을 매수하고 있어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31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하락업종의 수가 더 많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와 운수장비, 통신, 의료정밀, 제조업 등이 1% 미만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하이닉스가 각각 0.9%, 0.3%, 0.72% 오르는 반면 나머지 종목들은 소폭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000원 하락한 78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전일 코스피지수가 1652p를 기록하는 등 월봉 상승추세 복귀에 성공했다"며 "일봉상 주요저항선의 상향돌파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특히 전일 동시호가 마감시간에 비차익으로 1조원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순차익잔고가 4231억원으로 플러스 상태를 유지했다는 것.
이에 심 팀장은 "지수 급등과 함께 대차잔고가 큰 폭으로 감소한 만큼 지수의 추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