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분위기는 분기별 이익규모가 내년 하반기까지 완만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시각으로의 변화를 뜻한다는 것이다.
SK증권 원종혁 연구원은 "기업실적에 대한 낮았던 기대치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해 4/4분기 실적의 상향 조정이 국내 기업이익의 패턴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있다"며 "지난 3/4분기를 정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기업이익이 급감할 것이라는 시각에서,내년 상반기까지 올해 3/4분기 수준의 이익을 꾸준히 낼 것이라는 시각으로 변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 전망은 의심스럽지만 단기 전망의 신뢰성은 낮지 않다고 내다봤다.
실적 전망에 있어서 낙관적 편향이 있나를 점검해야 하는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4/4분기 실적전망은 그럴 가능성 낮다는 판단이다.
원 연구원은 "이번 기업이익 모멘텀은 역시 수출주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 11월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하였고, 4/4분기 들어서 미국과 중국으로의 국제 항공 화물수송량이 급증하였으며, 미국의 IT 관련 소매매출 또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지나친 경계의 시각은 필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조정 + 기업이익을 이끌고 있는 수출주가 핵심이며 IT, 자동차가 수출주가 투자 핵심업종"이라며 "또 낙폭과대주, 중국기업, IT/자동차 부품주 및 내년도 투자 수혜가 예상되는 통신부품주에도 긍정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원 연구원은 "금융, 유통 등 꾸준한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내수업종은 기술적 상황을 고려하면서 종목별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권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