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때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하락, 2개월래 최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은 13센트, 0.18% 하락한 70.54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69.81달러~71.39달러.
이날 최저가 69.81달러는 10월8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하락한 것이다. 또 7거래일 연속 하락세는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이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근월물은 53센트, 0.73% 하락한 배럴당 71.86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71.15달러~73.26달러.
MF 글로벌의 마이크 피츠패트릭 부사장은 "7거래일 연속 하락세는 결과적으로 경제 회복세에 대해 시장 심리가 부정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터부시 & 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대표도 "원유선물이 달러나 증시 움직임과 크게 상관없이 최근 하락했다"며 "에너지시장의 약세 펀더멘털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7만4000건으로 이전주의 45만 7000건에서 1만 7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이다.
반면 4주 이동평균치는 47만3750건으로 이전 주의 48만1500건에서 줄었고,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신청한 실업자의 수도 515만7000명으로 약 30만명이 감소했다.
또한 상무부는 10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329억 달러로 직전월의 357억달러(수정치)에서 7.5%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긍정적 경제 지표에도 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