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주식시장에서 쌍용차 주가는 전일 CB보유 해외채권단이 2차 회생계획 수정안에 대해서도 반대할 뜻을 보이면서 하한가까지 급락했으나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쌍용차 주가는 전일보다 5%이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법원이 쌍용차가 제출한 2차 회생계획 수정안에 대해 강제인가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의 표출로 분석된다.
이번 2차 회생계획 수정안에 일정부분 CB보유 해외채권단의 의견이 반영된 만큼 굳이 법원이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을 지지부진하게 끌고 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게 업계와 시장의 시각이다.
특히 CB보유 해외채권단들 역시 청산절차로 인한 손실액 보다는 쌍용차 회생을 통해 손실율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끝까지 반대 목소리를 높일 수 없다는 의견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채권단과 쌍용차 협력업체들이 법원의 강제인가를 요청하고 있어 쌍용차의 2차 회생계획 수정안의 통과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일 1007개 회원사로 구성된 쌍용차 협력 네트워크 협의회는 서울중앙지법(파산4부)에 "대다수 채권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원에서 직권으로 강제인가를 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실제 지난달 지방의 한 법원은 일부 채권자가 동의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회생계획안을 받아들여 직권으로 강제인가한 사례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