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하나카드 지분 49%를 4500억원대에 인수하기로 하나금융지주와 마무리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협상 타결까지는 않았지만 두 회사는 오는 11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SK텔레콤의 하나카드 지분참여 건을 의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은 지난 5월부터 하나카드 제휴를 놓고 협상을 벌여왔지만, 지분율과 경영권 등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다. 가격차이가 워낙 컸던 것이 그 이유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카드 49%지분 매각에 대한 가격으로 8000억원 가량을 제시한 반면 SK텔레콤은 3000억원대 가격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SK텔레콤이 2400만 회원을 보유한 하나카드에 지분참여를 하게 되면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까지 최종 합의는 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