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사의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 조정 소식과 두바이월드 자회사의 대규모 손실 발표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다우지수가 급락하면서 역외환율도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63.00/1165.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 1157.50/1158.50원보다 5.50/6.50원 상승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0원을 고려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63.2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55.10원에 비해 8.10원 급등한 수준이다.
원/달러 NDF 선물환율은 장중 저점 1157.00원, 고점은 1165.00원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88.45엔으로 하락했고, 유로·달러는 1.4701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전일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그리스의 중기 재정전망이 약화돼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하향 조정하고, 전망등급도 '부정적'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이 'A' 밑으로 하락한 것은 10년만에 처음이다.
아울러 채무 상환 위기에 몰린 두바이국영기업 두바이월드의 자회사 나킬이 지난 상반기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잠잠해졌던 두바이 우려가 재현되는 모습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