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52%, 15.55포인트 하락한 1005.06으로 마감됐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1.65%, 87.53 포인트 하락한 5223.13으로 장을 끝냈으며 독일의 닥스지수는 1.66% , 96.17포인트 떨어진 5688.58로 마감됐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43%, 54.75포인트 하락한 3785.30으로 장을 마쳤다.
코메르츠방크의 이코노미스트 피터 딕슨은 "투자자들은 두바이월드와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 많은 이슈들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됐다"면서 "이는 여전히 많은 잠재적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장에선 은행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그리스 사태와 관련, 내셔널 뱅크 오브 그리스와 EFG 유로방크는 각기 9.9%와 6.5% 급락했다.
금융주는 또 두바이월드의 자회사인 나킬사의 적자 소식으로도 타격을 받았다. HSBC, 바클레이즈, 방코 산탄데르, BNP 파리바스는 1.1%~2.7% 하락했다.
원유와 금속가가 떨어지면서 상품업종도 하락했다. 거대 석유회사 BG그룹, BP, 토탈사 주가는 1%~1.8% 내렸다. 광산주인 앵클로 아메리칸, BHP 빌튼, 엑스트라타는 2.8%~3.4% 하락 마감했다.
앞서 채무 상환 위기에 몰린 두바이월드의 자회사 나킬이 지난 상반기 동안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은 압박을 받았다.
또 독일의 10월 산업생산이 증가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전월 대비 1.8% 감소했다는 소식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