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이 상승하며 반등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하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1150원대 초반에서 박스권 흐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1분 현재 1154.10/20원으로 전날보다 0.80/9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역외NDF환율 상승분을 반영해 전일대비 2.70원 상승한 1156.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가를 고점으로 상승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1150원 초중반에서 등락을 지속중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개장가인 1156.00원, 저점은 1155.8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전일 뉴욕시장에서 달러 강세 분위기는 완화됐지만,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역외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57.50/1158.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 1160.00/1162.00원보다 2.50/3.50원 하락했지만, 1개월 스왑포인트 고려시 국내시장 현물환율 종가보다 3.80원 반등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환율을 반영해 장 초반 상승했지만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 자금과 네고물량 등 수급상으로 공급우위"라며 "보합권 흐름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딜러는 이어 "이전에는 역외환율 등 달러화 변동에 국내시장이 좌지우지됐지만 최근 흐름은 수급흐름에 따라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는 "1150원 후반대의 수출업체들의 매물벽이 녹녹치 않다는 것이 전일에도 재차 확인됐고, 여전히 당국 경계감에 1150원도 쉽사리 뚫릴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닌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