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그린테크가 수주한 설비는 팜오일(Palm Oil)에 사용되는 열매의 껍데기를 가공해 화력발전소와 난방기계의 연료로 만들어 내는 설비다.
이번 수주 계약에 따르면 시노펙스그린테크는 팜(Palm)열매 재활용 설비 개발 성공을 전제조건으로, 개발이 완료된 시점으로부터 5년간 총 300대의 설비를 총 1500억원 공급키로 했다.
시노펙스그린테크는 이번 계약이 그 동안 초대형 유압실린더, 울트라 PMP, 워터제트 엔진 등 대형기계 및 설비를 개발해온 기술력을 인정받아 체결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설비의 성공적인 개발과 공급을 위해 시노펙스그린테크와 한국 고등기술 연구원이 공동으로 설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의 시노펙스그린테크가 가지고 있는 설비기술과 고등기술 연구원의 설계기술이 합쳐져 내년 8월까지 설비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
팜오일의 최대 생산국가인 말레이시아는 팜 나무의 열매를 가공한 팜오일을 바이오디젤 연료로 전세계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대기업이 팜오일 농장을 인수하여 팜오일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팜오일은 전 세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900여 개의 생산공장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팜오일(Palm Oil) 생산공장 한곳에서 발생되는 잔여물은 시간당 약 40톤 규모이나 재활용률은 채 1%도 되지 않아 전량 퇴비로 버려지는 상황이었다.
시노펙스그린테크가 이번에 개발 예정인 설비는 이러한 팜오일 열매의 잔여물을 재활용 해 화력 발전소나 난방기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재 가공 하는 설비로 높은 사업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노펙스그린테크 이태환 사장은 "이번 설비 수주의 성공적인 공급을 통해 향후 전 세계 1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팜(Palm) 바이오에너지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며 "핵심 설비는 정부의 국책 연구과제로 추진해 내년 상반기까지 혁신적인 설비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