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은 미국의 11월 고용감소가 전문가 예상치 13만개에 크게 못 미친 1만1000개로 발표되면서 안전투자대상인 미국채를 팔고 주식 매수에 나서는 모습였다.
이에 따라 최근 약세를 보여온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며 3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채권수익률의 큰 폭 상승은 2년물에서 30년물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뉴욕시간 오후 4시28분 현재 기준물인 10년물 가격은 27/32 포인트나 급락했다. 이에 따라 수익률은 0.101%P 상승, 3.4797%를 기록했다.
30년물은 무려 1.05/32포인트 떨어지며 수익률이 0.069%P 올라 4.4032%를 나타냈다.
2년물은 07/32포인트 내리며 수익률이 0.119%P 상승, 0.8456%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 수익률은 취약한 경제와 열악한 고용시장전망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해 연방준비제도가 현재 제로 수준인 금리를 가까운 시일내 인상하지 않을 것으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약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이 같은 전망은 위험하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도쿄은행 뉴욕지점 수석 금융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러프키는 "미국채 수익률이 치솟고 있다. 미국 경제가 지속적 성장을 이룬다면 연방준비제도가 출구전략계획을 이행해야 하는 날도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제 고용증대로 돌아서는 시점으로부터 1만1000개의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이다. 미국경제를 어둡고 비관적으로 전망했던 사람들은 실망할 것이다. 경제는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록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노동부는 이날 11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만1000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11월 실업률도 10.0%로 10월의 10.2%에서 하락, 보합세의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