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고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도 하락하면서 오전에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와 당국 개입 경계감도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 초반에서 강하게 지지되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9분 현재 1152.90/1153.10원으로 전날보다 2.40/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역외NDF환율 하락분을 반영해 전일대비 1.70원 하락한 1153.6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시가를 고점으로 추가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수입업체들의 결제 및 당국의 스무딩 경계감으로 1152원에서 막히면서 1153원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 흐름을 지속중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개장가인 1153.60원, 저점은 1152.00원을 기록중이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유로화는 아시아장에서 달러대비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내증시는 미국증시 약세에도 불구 강보합세를 보이며 닷새 연속 반등하고 있다. 증시에서 외국인도 닷새 연속 순매수다.
시장에서는 수급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고 당국의 실개입도 일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며 1150원 하향돌파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 초반에는 역외환율 하락 영향으로 밀렸지만 1152원대에서는 막히는 레벨"이라며 "당국 개입경계감과 함께 실개입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전체적으로 거래도 줄고 1150원대 초반 레벨에서는 결제성 매물도 나오고 있다"며 "1150원대를 뚫고 내려가지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삼성선물의 정미영 팀장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예상되고,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도 유지되면서 1150원 지지 인식은 유효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