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83%, 86.53포인트 떨어진 10366.15로 마감됐다.
S&P 500은 0.84%, 9.32 포인트 하락한 1099.92, 나스닥은 0.54%, 11.89포인트 내린 2173.1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은행주들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대규모 증자로 다른 은행들도 신주를 발행하고 기존 주주들의 보유 주식이 물타기 될 것이라는 우려가 일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S&P 금융업종지수는 2.1% 내렸다.
그러나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는 0.7% 오른 15.76달러에 마감됐다. 450억달러의 정부 공적지원자금을 상환함으로써 은행에 대한 규제, 특히 임원급여 제한이 해제될 것이라는 낙관론에 힘입은 것이다.
이날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1월 ISM 서비스지수가 48.7로 10월의 50.6보다 낮아지며 지난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51.5에 못미친 것이다. 미국의 월간 실업률 발표를 하루 앞두고 나온 ISM 서비스지수는 장중 내내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S&P 500지수가 지난 3월 9일 저점 대비 63%나 상승, 투자자들이 주가상승을 합리화할 명분을 찾는 상황에서 이날 서비스산업 위축은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약화시켰다.
스와스모어 그룹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쿠르트 브루노는 "오늘 발표된 ISM지수와 지난 몇일간 랠리를 감안할 때 내일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약간의 불안감이 일었다"고 말했다.
이날 증시에는 호재성 지표도 있었다.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이는 수십년래 최악의 침체를 겪고 있는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면서 경제의 가장 취약점인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