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의장은 3일(현지시간) 연임을 위한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참석, "연준 조치들이 실질적으로 금융 상황과 이제 반등하기 시작한 미국과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중요한 개선을 이루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이어 많은 지표와 조짐들이 금융시장의 안정과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연준은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취했던 유동성 지원 조치와 저금리 정책의 철회를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들 정책이 시장과 경제 회복세를 지원하면서 서서히 철회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연준은 출구전략의 툴을 갖고 있으며 출구전략은 적시에 매우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냉키 의장은 또 연준의 독립성은 매우 중요하며, 근본적인 금융개혁을 위해 의회와 긴밀히 함께 노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준의 은행 관리감독 능력은 탁월하다며, 연준을 은행 감독에서 제외하는 것은 미 국익을 위해서도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냉키 의장의 첫 임기는 오는 1월31일 끝나며, 금융위기로 인한 연준의 조치들에 대한 의회내 반대 수위가 높은 상황이지만 버냉키의 연임은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