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약세로 인한 매도 물량과 외환 당국 매수 개입이 밀고 당길 것이기 때문이다.
3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김종근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간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NDF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을 반영해 1150원 후반대에서 장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매수세와 매도세가 밀고 당기는 큰 변동이 없는 장세를 예상한 것이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가격은 1157.00/1159.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56.00/1157.00원 대비 1.00/2.00원 상승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0원을 감안하면 전날 현물환 종가 1154.00원 대비 3.10원 상승한 1157.10원 수준이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명계 차장은 "전날에 외환당국의 환율지지 의지가 강해 보였다"면서 "이날 원/달러는 1152.00~1162.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미국 연준 베이지북 내용과 11월 실업률이 10.2%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각각 호재와 악재로 작용해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과 S&P500지수는 강보합으로, 다우존스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일본 총리가 엔화 급등세를 방치할 수 없다고 언급함에 따라 개입 경계감이 살아나 유로화와 달러하에 대해 하락했다. 유로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간밤 유로/달러는 1.5046달러로 전날의 1.5085달러보다 0.0039달러 낮아졌고, 달러/엔은 87.39엔으로 전날의 86.68엔보다 0.71엔 상승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5000-1.5100달러, 달러/엔은 87.00-88.00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