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에게 2009년은 실적과 주가 측면에서 최고의 해였다"면서 "2010년은 2009년만큼 극적이지는 않겠지만,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0년 삼성전기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관전 포인트로 ▲MLCC가 자동차 등 Non IT 분야 매출이 본격화되고, ▲조명용 LED의 사업 기반이 구축되며, ▲패키지 기판 중에서 FC-CSP가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차세대 성장 동력의 밑그림이 완료될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그는 "물론 올해에 이어 실적 개선은 LED와 MLCC가 이끌 것"이라며 "내년 LED 매출은 124% 급증한 1조4700억원에 영업이익률은 15.8%로 예상되고, MLCC 매출은 22% 증가한 1조2500억원에, 영업이익률은 17.2%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Set 수요의 회복 추세 속에 특히 Windows7 효과와 더불어 PC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MLCC, 패키지 기판 등의 수혜가 크고, 스마트폰 Trend에 함께 MLCC, FC-CSP, Linear 모터, 카메라모듈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엔화가 초강세를 보임에 따라 MLCC를 비롯한 주력 제품들의 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분기 펀더멘탈은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연간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함에 따른 상여금 증가가 예상되어 영업이익 전망치를 2088억원에서 1640억원으로 낮춘다"며 "다만 상여금이 일회성 요인인 만큼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내년 실적 전망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