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장중 '김정일 사망설' 루머로 출렁거리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하락 안정화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었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 속에 1160원은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0원 하락한 1161.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일대비 1.30원 하락한 1161.5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장중 한때 1150원대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이후 김정일 사망설이라는 루머가 시장에 확산되면서 일시적으로 1165원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루머로 판명되자 안정세로 돌아서며 전반적으로는 1160원을 중심으로 공방을 지속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장중 고점은 1165.00원, 저점은 1159.80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도 장중 루머로 급반락하기도 했지만 이틀 연속 반등하면서 1570원에 육박했고 증시에서 외국인도 이틀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1569.72로 전날보다 14.12포인트 상승했고 외국인은 3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지난주 두바이 쇼크에서 회복세로 접어든 원/달러 환율은 특별한 모멘텀 없이 1160원선을 중심으로 수급에서 네고와 결제수요간 공방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중은행의 한 참여자는 "김정일 사망설 루머로 잠깐 움직인 것 외에는 위아래가 모두 막혀있는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딜러도 "수급이 팽팽하게 맞서며 어느 한 쪽도 과감하게 베팅에 나서지는 못하는 모습"이라며 "시장이 두바이발 쇼크에서 벗어나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