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기자] 지난 해 우리나라 노동생산성은 OECD 30개국 중 22위에 그쳤으나 전년보다는 한단계 상승했다.
지식경제부는 1일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OECD발표 자료를 기초로 각국의 2008년도 노동생산성(취업자 1인당 부가가치)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명목 노동생산성은 지난 2002년에 24위, 2005년에 23위를 기록한 후 이번에 뉴질랜드를 추월함으로써 국가 순위가 한단계 상승한 22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OECD 국가들의 생산성 증가 폭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2007년에 비해 비교적 큰 폭인 3.0% 증가한 반면, 2007년 22위 인 뉴질랜드가 생산성이 0.8% 증가에 그쳐 순위가 바뀌게 된 것이다.
또, 선진국과 비교해서도 지난 9년간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은 꾸준히 개선, 미국대비 7.2%p, 일본대비 7.6%p 격차를 줄였다.
이같이 노동생산성이 개선된 것은 우리나라 산업이 전기, 전자 등 고부가가치형 산업구조로 전환되는 추세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2000년~2007년까지 연평균 노동생산성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제조업분야는 비교가능 국가 25개국 중 11위인 반면, 서비스업분야는 22위로 나타나 여전히 유통, 음식료 등 저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법률이나 금융 등 고부가가치 분야보다 높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지경부 정종영 기업환경개선팀 과장은 "우리나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조업의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서비스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추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표] 주요 선진국 노동생산성 비교 (미국=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