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전일종가보다 1.29%, 12.89포인트 내린 986.70으로 마감됐다. 이는 11월 4일 이후 최저치다.
그러나 월간기준으로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11월 한달간 1% 상승했으며 지난 3월 9일 사상 최저치에 비하면 53% 가까이 올라있는 상태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1.05% 내린 5190.68, 독일 닥스지수도 1.05% 하락해 5625.95로 마감됐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11% 내리며 3680.15로 장을 마쳤다.
두바이정부가 국영기업의 대외채무유예상환을 요청하면서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지난 26일 3.2%나 급락, 하루 낙폭으로는 8개월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두바이 정부는 이날(30일) 두바이 국영기업들의 채무에 대해 책임이 없음을 선언해 국가차원의 구제금융 지원 가능성을 주목했던 채권단의 희망을 무산시켰다. 두바이 기준유 지수는 7.3%나 하락했다.
이날 시장에선 에너지 주식들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모건 스탠리 런던지점의 주식 전략가 테운 드라이스마는 "오늘 상황을 전환점으로 보지는 않는다. 최근의 정점으로부터 그리 멀리 내려온 것은 아니다"라며 "새로운 주제는 은행의 위기라기 보다 주권국가 위기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위기는 저금리가 지속될 것임을 의미한다. 제대로 된 판단력을 갖춘 국가라면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통화긴축을 단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시장은 다시 올라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