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는 지표 호조로 반등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특히 10월 신규주택매매에서 전월대비 6.2% 증가한 43만채를 기록해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도 2008년 9월 이후 최저수준까지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블랙프라이데이를 하루 앞둔 만큼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이와 함께 국내 증시도 꾸준히 이어왔던 답보상태의 연속이 연출되고 있다. 특히 뉴욕증시 휴장과 관망 심리로 거래량 부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변동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10포인트 상승한 1614.9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8억원 181억원 가량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관이 435억원 매도로 맞서는 양상이다.
그런가하면 선물시장에서의 물량 출회도 부담요소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1700억원 이상을 매도함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총 318억원이 매도 우위로 나타나고 있다.
업종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난 밤 두바이정부가 두바이 국영개발회사인 두바이월드와 자회사인 나킬에 대해 채무상환 동결조치, 사실상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데 영향으로 건설업이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성원건설이 -7.97%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일건업, 금호산업, 현대건설 등도 일제히 내림세를 유지중이다.
그 밖에 금융업 -0.8%, 보험 -0.61%, 은행 -0.55%, 증권 -0.16%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도 KB금융과 신한지주의 하락이 눈에 띄고 있으며 현대모비스도 0.66%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