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획재정부는 '투자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삼성투신을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간사 선정은 민간위원 7명이 응모한 운용사들에 대해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이번 주간운용사 공모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 KB자산운용, 그리고 삼성투신까지 총 5개사가 접수했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선정 이유에 대해 "복잡해지고, 전문화되는 금융시장 변화를 반영하고, 기금담당자의 자산운용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인적자원 등 관리 역량과 관계있는 비중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변화를 기대했던 운용사들 입장에서는 여간 힘빠지는 결과가 아니다.
특히 우리자산운용의 경우에도 이번 연기금 위탁자금 주간사로 선정될 경우 업계 상위권을 굳히는 계기로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강력히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연기금투자풀은 지난 10월말 현재 46개 기금 등에서 4조4000억원이 예탁돼 있는 상황으로 주간운용사로 선정될 경우 업계 순위도 순식간에 역전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한편 2001년말 도입된 연기금 투자풀제도의 운용 주간사 선정을 4년마다 한번씩 재선정되는데 삼성투신은 첫 주간사로 테잎을 끊은 이후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왔다.
이로써 삼성투신운용은 12년 연속 연기금풀 관리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