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칠전팔기'의 코스피지수가 1600선 돌파에 성공, 안착하며 한주간의 거래를 마치자 증시도, 투자자도 활기를 보이고 있다.
11월 둘째주 코스피지수는 거의 부동의 흐름을 보이며 주간코스피수익률에서도 0%의 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한주 동안은 꾸준히 상승을 시도, 3.09%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난 18일을 기점으로 국내 증시의 긍정적인 시그널이 엿보인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어 연말장세의 흐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이러한 증시 선전의 영향으로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주간추천주들 역시 오랜만에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총 8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16개의 종목이 모두 주간수익률 '마이너스'의 굴욕에서 면제됐으며 시장평균대비로도 5종목만이 소폭 하회하는 수준에 그쳤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빛난 것은 바로 SK증권이었다.
SK증권은 지난주 SK C&C와 한샘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고 이들은 각각 주간수익률에서 14.69%, 6.47%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상장8거래일만에 월등한 수익률을 기록한 SK C&C의 선전은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지난 11일 공모가 3만원에 첫 데뷔한 SK C&C는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온 결과 지난 20일 장중 42500원까지 치솟는 등 강세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더구나 증시전문가들까지 앞다퉈 SK C&C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어 앞으로도 탄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더욱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한샘도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꾸준한 상승을 기록했다. SK증권은 브랜드인지도 상승과 직매장 확대로 성장 정체 벗어났다는 점과 유통망 확대로 저가의 비브랜드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데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대우증권 유정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나타난 한샘의 실적개선은 비용절감 측면보다는 매출성장에서 비롯됐다"며 "지난 3년간 성장과 수익성 양 부문에서 효과적인 전략이 없었던 한샘은 올해 IK(Interior Kitchen) 모델 안착과 인테리어 부문의 적절한 시장 포지셔닝으로 안정적인외형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재 저평가 국면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대신증권의 추천주들 역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아쉬운 2위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이 선정한 유망종목은 중국원양자원과 STX팬오션으로 이들 역시 5% 이상의 수익률을 보였다.
중국원양자원은 3/4분기 실적이 분기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데다가 4/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강세를 띄었다. 이에 주간수익률 9.06%, 시장평균대비 5.97%p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또 STX팬오션은 발틱운임지수(BDI)의 지속적인 상승 영향으로 연일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주간수익률에서 7.11%을 보였다.
반면 수익률 꼴찌를 기록한 것은 전주와 동일주가로 거래를 마감한 엔씨소프트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특히 지난 주 추천주 중 유일하게 중복추천을 받은 종목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대우증권은 3/4분기 미국과 유럽에 진입 성공한 만큼 4/4분기 실적은 연결과 본사 양쪽에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기대를 주문했고 신한금융투자는 아이온의 북미 및 유럽시장 초기 흥행 성공으로 3/4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함은 물론 4/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와 달리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변동이 없었으며 오히려 시장평균대비에서 -3.09%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또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은 현대제철도 시장평균대비 -2.60% 하회하는 수준에 그쳤으며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주인 대우인터내셔널도 -1.87%의 시장평균대비 수익률을 보였다.
한편 지난 한 주 가장 낮은 적중률을 기록한 증권사는 LG생명과학과 삼성전기를 추천했던 동양종금증권으로 나타났다.
※자료: 뉴스핌, 각 증권사

※자료: 각 증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