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신형 토러스는 기존 미국차보다 한단계 더 진화한 차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 사장은 "'혁신'이라는 포드의 새로운 가치 아래 개발한 신형 토러스로 국산차업계에 정면으로 도전하겠다"고 설명했다. 즉 포드의 신형 토러스는 진보한 디자인과 품질력으로 국내시장에서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의 수입 중형차부터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차 K7 등의 국산 대형차들과도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기존과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미국을 대표하는 세단 토러스를 직접 타봤다.
신형 토러스는 대형 세단이면서도 날렵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운전자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또한 수많은 소음 관련 기술을 적용하여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실내 정숙성을 실현했다.

웰빙 흐름에 맞춰 '젠(ZEN) 스타일'을 이 차의 인테리어 콘셉트로 도입했다. 포드의 젠 스타일은 심플함과 동양적인 여백의 미를 통해 운전자에게 정서적으로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인테리어 디자인이 눈에 띈다. 센터페시아는 38도로 기울어져 있어 각종 버튼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미국차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내장재의 품질도 만족스럽다. 인테리어 표면이 부드러워졌으며, 조립 완성도도 높아졌다.
특히 토러스의 주행성능에 후한 점수를 주기에 충분했다. 정확한 핸들링과 단단해진 서스펜션은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달리고 돌아나간다. 롤링도 잘 억제돼 유럽의 프리미엄 세단들과도 견줄만 하다.
파워트레인은 6기통 3.5ℓ 듀라텍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1.9톤의 차체 중량에도 제로백이 7초대에 달할 만큼 가볍게 가속된다.
포드가 선보이는 똑똑한 안전장비도 토러스의 매력이다. 레이더를 사용해 차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충돌경고장치인 '브레이크 서포트'가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한편 정숙성을 위해 흡음재를 실내 곳곳에 적용해 소음도 잘 억제돼있다. 다만 ℓ당 8.7km의 공인연비는 경쟁 모델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다.
가격 경쟁력은 충분하다. 토러스의 국내 판매가격은 SEL 3800만원, 리미티드 4400만원. 리미티드 모델을 선택하더라도 현대 제네시스 기본형과 비슷한 가격이다.
토러스는 국내시장에서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의 수입 중형차부터 현대 제네시스, 기아 K7 등의 국산 대형차들과도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