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과 5년이 각각 4.20%, 4.80% 앞두고 저항인식을 보이는 등 현물만 보고 대응하기 어려운 장세지만 선물 수급의 견조함을 감안하면 현물금리 주요 레벨이 예상외로 쉽게 뚤릴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판단이다.
유진투자선물의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18일 "제한적인 것을 넘는 강세장을 인정하고 제대로된 숏커버로 꼬인 수급이 해소되기 전까지 시세 분출 가능성은 항상 열어놓을 수 밖에 없는 시점"이라며 "시세가 단기적으로 이유없이 많이 올랐단 관점의 고점매도보단 매수 대응이 계속해서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전날 미결제가 다소 줄어드는 양상이었는데 이런 흐름은 시사하는 바가 명확하다"며 "단기적으로 시세 움직임 더 견조하게 할만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매도포지션의 환매수가 서서히 나오고 있단 얘기로 추가적으로 미결제 청산 움직임 나오는지 주목할 대목이라는 얘기다.
만일, 미결제가 준다면 단기적으로 추가 강세 예상이 바람직하다는게 정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신규고점매도가 나오면서 미결제 다시 늘어난다면 시기만 늦출뿐 이후 시세 분출 가능성은 더 높아지는 측면 있다"며 "역시 저가매수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장의 선물 수급만 본다면 숏커버 작렬하면서 미결제 급감하는게 나와줘야 의미있는 조정을 볼 수 있는데 지금은 이런 시점은 아니다"라며 "아마도 모두가 강세장을 인정하고 포지션 정리에 나서는 시점에 시세 분출한다면 그때가 오히려 시세단기고점이 될 가능성 있다"고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 "바이백, 2년 통안채 입찰 종료와 맞물려 2년물이 이날 테마로 부각될 수도 있을 듯하다"며 "커브는 다시 스티프닝될 것도 염두에 둬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커브관련 불안 얘기 단기적으로 다시 등장할 수 있지만 최근 변동성이 커진 커브 움직임을 감안했을 때 스프레드 관련 베팅은 깊지 않을 듯하다"며 "당연히 시장충격도 제한적인 양상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최근 바이백날마다 뚜렷한 재료 없이 시장이 강해졌던 흐름도 감안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그는 "커브보단 바이백 호재에 더 눈길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애널리스트는 경기모멘텀 약화에 따른 중장기 금리 추세전환 가능성과 맞물려 챠트(비수정연결)상으로도 추세 반전될 조짐 보이는 부분 있는 것을 명심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 고점 앞두고 중장기물 금리 추세전환 한 것 외에 챠트상 시세의 추세선도 강하게 상향 이탈하는 것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들어 처음으로 추세선을 위로 뚫고 올라섰는데 그 날이 11월 금통위 날이란 것이 의미하는 바가 있다"며 "추세선을 보면 지난 금통위날 연초부터 이어지던 시세 고점 낮추면서 이어지던 추세선이 장대양봉으로 강하게 상향돌파된 것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세가 상승추세로 돌아섰단 얘기로 이에, 저가매수가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 예상레인지 : 109.50~1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