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SK케미칼이 성장성과 수익성이 우수한 생명과학 중심 사업을 재편했고, 자산 매각에 따른 거액의 현금유입으로 급속한 재무구조 개선이 진행 중임을 반영한 결과다. 다만, 재무구조가 열위한 자회사에 대한 지급보증 부담 상존한다는 평가다.
한신평에 따르면 1969년 화학섬유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SK케미칼은 2000년 들어 적극적인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사업체질을 개선했다.
직물과 폴리에스터섬유, 유화부문 등 부진한 실적을 보이던 사업에서 철수하는 반면 성장성과 수익창출력이 우수한 생명과학(제약) 부문을 M&A 등을 통해 주력사업으로 육성하면서 수익체질을 개선시켰다.
또 평가일 현재 Green Chemicals(화학수지, 정밀화학)와 Life Science(제약)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으며 2008년 기준 매출구성은 각각 70%와 24%이고 수출비중은 45%이다.
한신평은 "2008년 영업이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던 생명과학부문의 채산성 저하에도 불구하고 주력 유화제품의 마진확대, 수익성이 양호한 바이오디젤 사업 본격화 등으로 전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다소 과다한 차입금과 자회사에 대한 채무보증은 재무부담으로 작용해 왔으나 지난해 12월 수원 공장부지 매각계약을 체결해 내년 3월까지 4천억원 규모의 현금유입이 진행 중이란 게 한신평의 설명이다.
한신평은 또 "지난 6월말 그룹 지주사인 SK에 SK건설 주식 8118천주(40%)를 4140억원에 매각함에 따라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