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금리인상이 없음이 확인된 11월 금통위의 영향이 아직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다만 10년물의 경우 입찰에 대한 경계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2호는 4.26%로 지난주말보다 1bp 내려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9-3호는 전날 종가수준인 4.84%에 호가중이다. 국고채 10년물 8-5호는 5.41%로 3bp 오른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09.55으로 5틱 오른 수준에서 거래중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초반 25계약을, 은행은 285계약을 매수하고 있다. 투신권도 368계약을 매수하며 시세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증권은 288계약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이달 금통위에서 당분간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란 확신을 얻은 시장참가자들은 캐리메릿이 좋은 1.5~2년 구간에 대한 수요를 보이는 등 단기물 강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2년물 이하의 단기물의 경우 ▲ 원화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 적절한 금리 수준 ▲ 외국인의 매수 지속 ▲ 충분한 은행의 RP계정 자금 등 수요가 탄탄한 모습이다.
다만, 국고 10년입찰에 대한 경계심이 작용하는 듯 10년물은 약세를 띠고 있다.
또 최근 강세지속에 대한 부담으로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점은 부담이다.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당분간 통화정책의 변경이 없다고 하니 단기물 강세가 진행되고 있지만 장기물은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커브스티프닝이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시장의 대세라 일단 10년물 입찰을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기물은 시장의 우호적 분위기뿐만 아니라 수급도 탄탄해 당분간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구간은 왕따"라며 "시장이 얼마나 절대금리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냐가 문제겠지만 좋진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