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15일 운송업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회복기조로 지난해부터 올해의 침체기를 경험한 기업들의 자구노력, 그 외 산업구조개혁 등에 의해 10년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한항공, 한진해운, 한진을 톱픽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항공, 해운, 그리고 육상운송업에 속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실적개선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항공운송 : 국제여객과 화물 사업부문이 동시에 이끄는 재도약의 시기
08년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기침체와 원화약세, 그리고 09년 신종플루 발병으로 인한 여행수요 감소로 글로벌 항공산업은 08~09년 사상최악의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그러나 2010년 항공산업은 글로벌 경기회복과 달러화 과잉유동성에 따른 원화강세, 신종플루 영향의 소멸로 항공수요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이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침체되었던 여객과 화물 수요회복에 따른 외형성장과 Yield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어 재도약의 시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 해상운송 : 컨테이너해운 턴어라운드의 시작, 벌크 안정적인 이익 시현 전망
사상 최악의 어려움을 겪었던 해운시장도 2010년에는 해빙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테이너 해운시장은 글로벌 경기가 미약하지만 회복기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컨테이너물동량의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공급초과에 대한 우려는 많지만, 선사들의 용선선 반선 및 계선에 의한 운영선대의 조절과 신조선박의 인도지연에 따라 실제 컨테이너수급은 균형을 찾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09년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의해 컨테이너보다 앞서 회복기에 진입한 벌크시황도 평균 BDI 2,500~3,000p수준의 안정적인 시황이 전망된다.
- 2010년 운송업 투자전략 및 Top-Picks
1. 비중확대의 시기
운송업은 경기민감산업이다. 08~09년 운송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물동량 감소와 여객수요감소 등으로 혹독한 시련기를 거쳤다. 그러나 0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회복기조, 08~09년의 침체기를 경험한 기업들의 자구노력, 그 외 산업구조개혁 등에 의해 10년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010년은 항공, 해운, 그리고 육상운송업에 속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실적개선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당사는 2010년 운송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한다.
2. Top-Picks는 대한항공, 한진해운, 한진
운송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며, Top-Picks로 대한항공, 한진해운, 한진을 추천한다. 운송업 Top-Picks 중 최우선 추천종목은 대한항공으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9,000원을 제시한다. 그 이유는, 1)내국인출국수요의 성장기 재진입에 따라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노선에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동사의 수혜가 예상, 2)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항공화물수요증가로 전세계 항공화물수송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사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차선호 종목으로는 한진해운과 한진을 추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각각 29,000원, 48,000원을 제시한다. 한진해운을 추천하는 이유는 1)글로벌 경기의 회복에 따른 컨테이너물동량 회복과 선사들의 공급조절에 따라 2010년 2분기 미주노선을 중심으로 컨테이너 운임상승이 기대되고, 2)글로벌 컨테이너선사대비 Valuation이 저평가되어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진은 1)09년 수익성이 개선된 택배사업부문의 양적인 성장지속, 2)부진했던 물류사업부문이 물동량 증가에 따라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 3)대한항공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4)Valuation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